“이런 말은 하지 않는다 – 이기심은 인간의 가장 강력한 본성의 하나이지만 유일하지 않고 가장 중요하지도 않다. 세상이 지금처럼 돌아가는 이유는 인간이 자유시장 경제학자들이 믿듯이 전적으로 이기적이기만 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경제제도는 사람들이 이기심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인정은 하되, 인간의 다른 본성들을 모두 활용하고 사람들이 최선의 행동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제도일 것이다. 결국 최악의 행동을 기대하면 최악의 행동밖에 나오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
저자는 세계 경제를 어떻게 재건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에 무너진 경제 시스템을 재설계하면서 명심해야 할 여덟 가지 원칙을 제시했는데,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