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묻는다. 그럼, 대안이 뭐냐고. 그래서, 우리의 경제시스템을 포기자하는 것이냐고. 이렇게 말하고 싶다. 경제학은, 경제시스템은 우리가 행복하기 위한 환경의 일부분이고 그 일부분에 집착하여 정작 소중한 우리의 행복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오늘날의 서구 산업사회의 제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장경제가 전체 인류의 역사에서 하나의 독특한 창안물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사회와 경제의 관계를 새롭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호주의, 자유주의, 신자유주의, 유치전략 어느 것을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그 기준은 경제 성장이나 국부, 경제적 이익이 아니라 ‘사회구성원의 행복’이 기준 되어야 한다고. 재개발을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을 충분히 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