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경제구조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신자본주의와 주주자본주의가 만들어낸 기업과 주주의 극단적인 이익추구는 노동자들에게 정당하게 돌아가야 할 돈에 대해서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기업의 가장 기본적인 사회적 책임인 고용에서부터 주주와 기업들은 책임을 회피하고 상시적인 구조조정과 정규직의 비정규직화를 통해서 자신들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돌고 돌아야 돈이 노동자나 서민들에게 돌지 않는다. 많은 돈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점점 더 많은 부와 돈이 몰리면서 흔히 말하는 양극화가 심화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