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9년간 연평균 7.9%의 경제성장을 달성해온 경제대국 인도가 신흥국 금융위기설의 '진앙지'로 지목받고 있다. 외신들은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이란 응급 수술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대기실 '1순위' 후보가 인도라는 경고까지 내놓고 있다.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하여 급격한 경제성장을 달성하던 인도가 최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도경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나타나게 되면서 인도경제에 위협신호가 증가하고 있다.
인도의 경제성장률만 보더라도 최근에 성장률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제성장률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는 것은 성장동력을 상실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국가적인 위기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