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빈곤에 관련된 영상은 나에게 충격 이었다.
노숙자 아무개씨는 일용직을 다닌다. 하루 벌어 하루 사는 그는 일을 다녀온 후에 같이 노숙하는 이들과 술을 마신다. 그렇게 하루 일한 돈은 술값과 쪽방에서 하루 묵고 나면 남지를 않는다. 언젠가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겠다는 생각이 있지만 쉽지 않다. IMF때 자신의 컴퓨터에 관한 능력을 믿고 명예퇴직을 한 후 사업을 시작한 어느 남성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이 해체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여있고 경제난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만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다.
이들의 빈곤의 속성은 어떠한가?
첫째, 노동 빈곤으로서의 신빈곤이다.
경제활동에 참여 하면서도 빈곤상황을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는 노동빈곤이 확산 되는 것에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