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바리데기> 감상문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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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 보고서 주연이는 자기가 아는 얘기라며 "어쩌구 저쩌구~~" 아는 척을 한다. 아이들이 읽는 책 중에 <바리데기> 를 읽어보지 않은 나는 그 바리공주의 얘기인지, 이름만 같은 다른 소설인지 알 길이 없었다. 책 중반쯤 읽어갈 때 주연이가 들려주던 똑같은 얘기가 나오는데, 할머니가 바리에게 들려주는 옛날이야기를 통해서였다. 그때서야 같은 얘기가 아님을 실감했다.
바리는 아들을 원하고 원했으나, 끝내 딸만 일곱을 낳은 집에 일곱째 딸로 태어났다. 예감했듯이 별로 환영받지 못한 태생이었다. 바리공주와 같은 운명이었는지, 같은 일곱째 딸로 태어났고 태어나자마자 엄마 손에 이끌려 버려진다. 태어나자마자 버림을 경험하는 바리는 탄생부터 기구한 운명이 정해졌는지도 모르겠다. 순탄하지 않을거라는 암시를 하는 것 같다.
바리는 몸과 넋을 분리할 줄 아는 능력을 가졌다. 이승과 저승을 왔다 갔다 하기도 하는 특별한 능력이다. 죽은 이가 보이고, 혼과 얘기도 하며 동물과도 마음으로 대화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