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이론물리학의 상관성
인류가 자연의 법칙을 보다 깊게 탐구하는 데서 수학과 이론물리학이 태동했다. 그 근거는 라이프니츠(Leibniz)와 뉴톤(Newton)의 미분적분학의 발견, 아인슈타인(Einstein) 의 일반상대성이론과 리만기하학(Riemann Geometry), 디랙(Dirac)의 장이론(Field Theory)과 스핀기하학(Spin Geometry), 맥스웰(Maxwell)의 전자기방정식과 드람(de Rham) 코호몰로지이론, 양밀즈(Yang-Mills)의 게이지이론과 도넬슨(Donald son)의 사차원 다양체의 응용, 끈이론(String Theory)과 리만곡면론, 사이버그-위튼 이론(Seiberg-Witten Theory), 그로모브-위튼(Gro mov-Witten) 이론에 따른 퀀텀 코호몰로지(Quantum Cohomology), 카오스이론(Caos Theory), 거울대칭성이론(Mirror Symmetry Theory), 블랙홀이론(Black Hole Theory), 양자장이론(Quantum Field Theory)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수학과 이론물리학은 같은 뿌리에서 출발했지만 학문의 성격상 추구하는 본질은 각기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수학자는 대상을 수학적 엄밀성에 입각하여 수학적 구조를 밝히고 이론을 정립해 나가는 반면에, 이론물리학자는 대상의 물리적 성질에서부터 물리학적 이론을 정립해 나간다. 두 학문이 각기 발전해 나가고 분화되어감에 따라, 수학자와 이론물리학자 사이에 학문적 연구방법이 다르고, 사용하는 언어가 달라졌으며, 또한 관심사에도 차이가 생김에 따라 서로간의 의사소통이 여간 어렵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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