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가 변화하고 있다 토지, 노동, 자본은 더 이상 생산의 3요소가 아니다. 수확체감의 법칙과 자원의 희소성은 이제 구시대의 경계원리다. 규모의 경제도 쓸모없는 경전 구절이 되어 버렸다. 거대한 조직사회는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개념조차도 불분명해졌다. 한마디로 수세기 동안 지구촌을 지배해온 산업사회는 종언을 고하고 있다. 물질문명의 끝이라고 할만하다. 물질세계를 다시는 건너지 못할 강의 저편으로 밀어내는 힘은 바...(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