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동물의 행동이나 정신 과정에 대한 다양한 질문의 답을 찾는 과학 중 하나가 바로 심리학이다. 심리학(psychology)이라는 단어는 영혼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psyche'와 어떤 주제를 연구한다는 의미의 'logos'가 합쳐진 것이다. 그래서 초기에는 심리학을 '영혼에 대한 연구'라고 하였다. 이것은 초기 심리학자들이 신학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심리학의 정의는 그 연구 주제와 함께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였다. 심리학이 과학으로 등장하게 된 19세기 후반이 되어서야 비로소 '정신과학'으로 인정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