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행복은 아동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문화적 환경과 깊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국가적 차원에서 아동이 행복할 수 있는 조건으로 환경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염유식 교수팀이 '한국 어린이 ․ 청소년 행복지수 국제 비교' 결과 한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느끼는 주관적 행복지수는 65.98점에 그쳤다. 이는 비교지표가 있는 23개 OECD 국가 중 3년 연속 최하위인 것이다. 주관적 행복지수에는 자신의 건강상태, 학교생활을 좋아하는 정도, 삶의 만족도, 소속감, 외로움의 크기 등이 반영된다. 반면에 교육 및 행동과 생활양식은 1위로 나타났고, 물질적 행복은 4위로 나타나 행동과 생활양식 및 물절적 행복 측면에서는 비교적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염유식 교수팀은 이러한 결과의 원인으로 '입시 스트레스를 꼽았다.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