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후반에 바커(Barker)는 생태심리학(eclogical psychology)이라는 학문 분야를 창시, 연구하였다. 생태심리학은 자연적 환경이 인간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라는 기본 전제하에 기존의 심리학들이 실험실이나 임상 장면과 같은 인위적인 환경에만 초점을 두고 자연적 환경의 중요성을 간과하여 왔다고 주장하였다.
브론펜브레너는 환경이 인간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바커의 이론을 확장시켜 인간발달 생태학(the ecoloay of human development)이라는 이론을 구축하였다. 인간발달 생태학 이론에서는 발달을 인간이 자신의 환경을 지각하고 다루는 방식에 있어서의 지속적인 변화로 정의한다. 브론펜브레너는 인간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생태학적 환경은 러시아 인형 세트처럼, 한 구조가 그 다음 구조 속에 끼워지는 아래의 그림과 같은 일련의 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