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독일에서의 경영학은 문헌사적으로 상업학으로부터 출발하였다. 그런데 산업혁명 후 국민경제를 구성하는 개별경제로 그 연구대상을 확대하였는데 여기서 개별경제는 자본주의체제 하의 국민경제 내에서 재정을 제외한 기타의 개별경제를 말한다. 특히, 오늘날 기업으로 통칭되는 생산 및 분배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경제주체와 이와 관련된 현상을 연구대상으로 하는 학문으로 발전하여 초기에는 개별경제학 또는 사경제학 등의 명칭을 사용하다가 1920년경 경영경제학으로 그 명칭이 통일되었다. 경영경제학은 주로 독일어권에서 발전했던 경영학이다. 경영의 경제적 측면을 개별경제적 관점에서 고찰한다는 신칸트학파의 인식론에서 출발하여 경영학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