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로저스(1902-1987)는 인본주의 심리학의 대변자로서 반세기동안 발달시켜온 자신의 사상들을 잘 반영하는 삶을 살았다. 그는 한 개인으로서 또 전문가로서 미지의 영역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의심하는 자세를 취했으며, 변화에 깊이 개방되어 있었다. 로저스는 엄격하면서 종교적이고 윤리적인 분위기의 집안에서 6남매 중 넷째로 태어났다. 로저스는 그의 가족 분위기가 친밀하고 따뜻한 관계였지만, 엄격한 종교적 규범이 있는 집안에서 자랐다.
놀이는 억제 당했으며, 청교도 윤리는 칭찬받았다. 12살 때 농장으로 이사를 했는데 이사의 가장 큰 이유는 아버지가 농장에 있고 싶은 이유도 있었지만 사춘기의 자녀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