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야마 부시코’ 감상문
영화가 처음 시작하는 부분에서 깊은 산골의 마을을 보여주었다.
산골 마을이라서 도시와는 다른 문화를 많이 가지며 살아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마을에서는 늙게 되면 나라야마에 가야한다. 그런 문화를 보니 우리나라, 고려시대의 고려장이 생각이 났다. 자식이 늙은 부모를 엎고 산속에 버리는 것이 고려장을 떠올리게 하였다.주인공인 타츠헤이는 어머니를 등에 엎고 산속으로 향한다. 아들은 어머니를 보내는 것이 마음이 아프지만, 어머니는 당연한 일인 듯 덤덤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대부분의 자식들은 부모님을 버려야한다는 것에 슬픔을 느낀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아버지를 끈에 묶어서 산 밑으로 굴려보내는 장면에서 아버지가 불쌍하게 느껴졌다. 아버지는 살기위해서 아들을 끝까지 붙잡고 있지만, 아들은 그런 아버지를 매정하게 뿌리친다. 자식이 부모를 버린다는 것은 효에 어긋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시대에는 한정된 식량에 늙은 사람은 버려지고 또한, 식량난을 극복하기 위한 그들의 문화였다. 그런 점에서는 그들도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문화가 생겨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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