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말경 많은 사람들은 '21세기는 감성지능의 시대'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사실 '감성지능'이란 용어가 적절한 표현은 아니다. '감성'은 'Emotional Intelligence'의 'emotion을 번역한 것인데, 이는 교육학과 교육심리학 및 심리학의 분야에서 사용해 온 학술적인 용어인 '정서'라는 표현이 보다 합당하다. 감성(feeling)은 개인의 주관적인 경험을 강조하는 구어체의 용어이고, 정서(emotion)는 '행동의 변화, 방향 및 강도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생리적 과정을 수반하는 내적 상태'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1997년에 '정서지수와 지능지수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