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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권택 감독의 “불의 딸” 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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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비평-
임권택 감독의 “불의 딸” 을 보고
우리 나라는 불교와 유교, 기독교를 수용하기 이전에 무속신앙을 신봉하던 국가였다. 는 기존의 무속신앙 즉 샤머니즘과 신흥 종교인 불교 간에 매우 치열한 대립이 존재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
이 영화는 임권택 감독이 80년대 초반에 만든 영화로 한 집안에서 벌어지는 기독교와 무속 신앙간의 갈등을 통해 기독교의 수용과 더불어 급격히 서구화된 한국 사회에서 우리의 진정한 가치와 전통은 과연 고수해야 하는 것인가 라는 매우 심각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작품이다. 주인공은 어릴적 고아로 두모녀 사이에서 길러진 대릴사위로 유능한 기자이다. 허나 아내와 장모가 신실한 기독교 신자이지만 주인공은 교회에 나가지 않는사람이다. 그런데 꿈자리가 뒤숭숭 해지고 이유없이 구토를하며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어린아들이 있는데 그는 몽유병이 있어 밤에되면 밖에 나가기 일수인데 여기서 아들이 몸저 누워있고 두모녀가 기도를 하고 주인공은 방을 나가 바라만 보고있는 장면에서 종교간에 갈등이 심하다는걸 나타내려는 감독의 의도를 알수있었다. 또한 서로간의 감정싸움에 있어서 주인공이 모녀에게 천대받는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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