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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비납치사건을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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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비 납치사건을 읽고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소설을 읽고 우시는 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왜 책을 보고 울까 라는 생각이 들어 책 제목을 보았는데 그 책의 재목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였다. 얼마나 슬픈 내용일까 얼핏 봤더니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저는 이해하기 어려웠고 시간이 흘러 고등학교 때 제대로 정독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 때부터 김진명 소설가의 소설을 좋아하게 되었고 또한 애국심도 생겨나기 시작했던 거 같다. 황태자비 납치사건은 군대에서 도서관에 갔다가 많지 않았던 책 속에서 발견하게 되었는데 당시 일병이었던 나는 책 속에 빠져서 할 일도 제대로 못해서 고참들한테 미움을 받기도 했다.
그렇게 전역을 하고 헌책방에서 사고, 신간은 새로 사고, 하여서 김진명씨의 소설을 모으게 되었다. 이번 과제를 하면서 나는 황태자비 납치사건을 다시 읽게 되었고 그 감동은 다시 생겨났다.
황태자비... 단지 일본과 관련되었기 때문에 황태자비라는 일본의 중요한 인물이 나왔기 때문에 그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황태자비 납치사건’이라는 이 책의 제목은 나의 가슴에 와 닿았다.
‘황태자비 납치사건’의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대충 이렇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 사이의 분노, 반대되는 조상을 가지고 있는 두 후손이 만나 일본의 황태자비를 납치하고, 납치 동기는 일본의 역사 왜곡이며 그 중 을미사변에 관련된 사건이 주된 사건이다. 하지만 결국 그 중 한명인 김인후 학생은 사망하고 그와 공범인 임선규 목사는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물론 황태자비인 마사코는 다시 황실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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