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어는 1950년대 사람들이 긴장상태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생존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처방식과 대처형태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그것을 역기능적 의사소통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이러한 역기능적 의사소통 유형은 스트레스가 있고, 자존감이 상했다고 느끼고, 자기 가치를 상실했거나 자기 가치에 대해 의심을 하는 상황에서 나타난다. 그녀는 역기능적이고 비일치적 의사소통 유형방식을 회유형(placating), 비난형(blaming), 초이성형(superUreasonable), 산만형(irrelevant)으로 구분하였다. 회유형은 마음 속으로는 좋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 하는 유형으로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붙임성 있고 적절한 행동처럼 보여지나 자신의 가치에 대한 느낌을 무시하고 자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