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슨(Erikson: 1902-1994)은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덴마크 부모의 혼인 외 자녀로 태어났으며, 그가 세 살 때 어머니가 유태인과 재혼하였다. 에릭슨의 생부가 덴마크 출신이었기 때문에 키가 크고 금발인 푸른 눈으로, 유년기 동안 유태인 소년들에게서 이방인이라는 놀림을 당하였는데 이는 그가 자아정체감 문제에 몰두하게 된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다. 고대사와 미술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정규학교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청년기에 에릭슨은 프로이트의 딸인 안나 프로이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