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이 수립되어 경영활동의 목표나 대상이 설정되고 이를 수행하기 위한 조직화가 완성되었더라도 경영활동이 자동적으로 전개되지는 않는다. 즉 자동차나 자전거가 만들어졌더라도 엔진을 발동시키거나 자전거 페달을 밟는 행위가 꼭 필요한 것처럼 경영의 실질적인 활동은 지휘의 행위에 의해서 비로소 활력을 갖게 된다.
지휘(directing, leading)란 구성원들이 작업을 보다 유효하고 능률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모든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조직의 구성원들이 계획에 따라 기업 활동을 의욕적이면서도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지도 ․ 감독하는 관리기능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