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직후의 문제들이 해결된 후에는 다시 자녀출생이라는 생활주기 단계에서의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 물론, 많은 부부에게 이것은 대단히 큰 기론이 되기도 하지만 동시에 고통의 시기이기도 하다. 즉 여자는 임신으로 당황하고 여러 육체적인 문제로 인해 부적응적으로 혹은 기묘하게 행동하기도 하는 반면, 남편이나 친지도 자녀의 출생으로 인한 각각의 역할과제로 고심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결혼 초에 터득한 서로 간에 대립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서로 관계하는 방법과 달리 또 다른 방법상의 변화가 필요한데 그 이유는 자녀 출생으로 가족이 자연적으로 삼각관계에 놓이기 때문이다. 즉 두 사람의 애정이 새로 태어난 아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