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는 그 당사자뿐 아니라 주변사람들을 힘들게 한다. 그중 하루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머니를 특히 더 힘들게 한다. ADHD 아동들은 어머니와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다. 어머니에게 요구적 ․ 부정적 ․ 비순종적으로 반응하고, 이 때문에 어머니 역시 아동에게 지시적 ․ 통제적 ․ 부정적으로 반응하게 된다. 그냥 놔둘 경우 이 관계는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딘아 어머니는 양육 스트레스 심화 ․ 우울감 ․ 고립감 ․ 무력감을 느끼고 바람직하지 못한 양육 태도를 갖게 된다. 이에 상응하여 아동들은 불량한 품행을 가지고 반항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이것은 결국 사회적 영역으로 확대되며 성장 후에도 계속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