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이전까지의 모든 가족치료의 특징은 체계론을 토대로 관계맥락에서 문제를 다루고 체계를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에 일치되어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에 이르러 체계론적 접근법의 지나친 확대로 개인의 내적인 면과 개인 간의 상호작용을 지나치게 경시하였다는 반성이 있었고, 인간성에 대한 완전한 이해는 자신(self)과 체계(system)를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 되었다. 그 결과 상담분야에서 개인치료와 가족치료가 인간을 돕는 데 상호 보완적인 존재가 됨을 인정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담자의 관점을 존중하는 경험주의 모델에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이 시기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