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전통사회에서는 자녀들에 의한 노부모 봉양은 당연한 것이었으며 이런 규범은 오늘날에도 상당부분 존속되고 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핵가족화가 가속화되어 부부중심의 가족구조로 바뀌고 개인주의가 확산되었다. 그에 따라 과거 노인의 절대적인 지위와 권위는 더 이상 유지되지 못하고 효 규범과 노인부양 의식이 약화되고 있고, 이에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와 사회적 역할의 확대가 한 몫을 더하고 있다. 그 결과 노부모의 외로움과 자녀의 부양스트레스가 발생하기 쉽다.
최근 전국 가족조사에서 노인부양 책임에 대한 의견에서 거동이 불편한 노인 부양에 대해 59.6%가 가족이 돌봐야 한다고 답했으며 노인시설이나 양로원을 선호하는 비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