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9년 Sigmund Freud(1909)가 공포증을 가진 다섯 살 난 남자아이 한스를 그 아이의 아버지를 통해 치료한 사례는 아동을 분석하고 치료하는 데 놀이가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그러나 Hans의 치료는 오늘날의 놀이치료와는 많은 상이한 차이가 있고 특히 Freud 자신이 치료자로서 전적으로 개입한 것이 아니라 Hans의 아버지를 통해 치료를 도운 것이므로 Filial Therapy의 기원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 후 1920년대 들어와 Hug-Hellmuth(1919)가 놀이상황을 아동치료에 이용한 것이 놀이치료의 계기가 되었다. 놀이치료의 발달에 지대한 공헌을 한 사람은 Anna Freud와 Melanie Klein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