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레이 보웬(Murray Bowen, 1913-1990)은 산업혁명이후 테네시 주(Tennessee)에서 5형제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는 자신의 군복무 생활을 통하여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가족의 경험과 군에서의 경험에 의해 정신의학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리하여 의과대학에 들어가서 정신과 의사가 되었고 의대를 졸업 후 1941-46년까지 2차 대전 때 5년 동안 관절을 고치는 외과의사로서 복무했는데 후에 정신과 의사로서의 수련은 1946년에 매닝거(Menninger) 병원에서 시작해서 1954년까지 근무했다. 이때 정신분석학적 배경을 가진 보웬은 '왜 다 같이 비슷한 정신 외상적 사건을 경험해도 어떤 사람은 장애를 나타내고 어떤 사람은 장애를 나타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