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적 조직론에서는 조직의 구성원을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만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조직 상위층으로부터 하위층으로의 수직적 의사소통, 즉 하향식 의사소통을 강조하였다. 의사소통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기 시작한 것은 Barnard 등이 중심이 된 인간관계 학파이다. Barnard(1938 : 89-91)는 조직의 3대 요소로서 공통의 목적, 협동에의 의사, 의사소통을 들고 있다. 그에 의하면 조직의 양극에 공통의 목적을 달성할 가능성과 조직에의 협동적 의사를 지니는 개인이 있는데, 이 양극을 연결하여 동태적인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 의사소통의 과정이라고 하였다. 조직에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고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