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12개월 사이의 영아는 사람과 사물에 대한 강한 정서적 애착을 가진다. 여러 학자들은 애착 행동이 왜,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설명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Freud 학파의 정신분석학적 이론가들은 애착은 기본 욕구를 만족시키는 수단일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성향이라고 가정하고 있다. Freud는 영아의 생존에 필수적인 부모의 자녀 양육 행동이 애착 형성에 중요하다고 하면서 영아가 첫 애착을 느끼는 것은 엄마의 젖이며, 바로 엄마의 젖이 구강기 동안에 영아에게 가장 큰 즐거움을 주는 원천이라는 것이다. 이 이론가들은 영아가 엄마에게 강한 애착을 형성했을 때 분리와 같은 갑작스런 변화는 발달의 고착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