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청소년의 술 ․ 담배의 접촉이 문제이다.
마약 선진국인 미국의 전문조사기관들은 술 ․ 담배 등의 습관적 사용이 헤로인, 코카인 등 마약 사용의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즉 미국 컬럼비아대학 약물중독남용센터(CASA)의 발표(1994)에 의하면 '하루 1갑 이상 흡연하는 12-17세 사이의 청소년은 비흡연 청소년보다 헤로인은 51배, 크랙(코카인을 가공해 환각성을 더욱 높인 마약)은 111배 정도 사용 가능성이 높다'고 밝힘으로써 흡연 청소년이 마약을 사용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