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에는 가족치료 운동의 분위기가 형성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주로 정신분열증 내담자를 가진 가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 시기 헤일리의 이론적 배경은 주로 의사소통이론 이었다. 한편 헤일리는 최면치료를 하는 에릭슨의 연구에도 참여하였는데 당시 그의 역할은 에릭슨 이론의 개념과 이론에 대해 해석을 하는 정도에 불과했다.
그의 첫 활동단계는 1952년, 베이트슨과의 교류에서 시작된다. 베이트슨이 주축이 되어 정신과의사인 돈 잭슨(Don Jackson) 문화인류학 연구 조교인 존 위크랜드(Jo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