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순환적 성격장애(순환성 인격장애)의 진단기준과 지도 및 치료방법
|
|
|
|
순환적 성격장애(순환성 인격장애)의 진단기준과 지도 및 치료방법
I. 순환적 성격장애(순환성 인격장애)의 진단기준
순환적 인격장애자에 대한 분류나 진단기준은 새로운 분류인 'DSM-III-R'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왜냐하면 기분장애의 조증 증세와 우울증의 증후를 통해서도 알 수 있으며, 양극성장애(bipolar disorders)의 분류 기준을 통해서 어느 정도 진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여간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증후가 있느냐, 없느냐, 심하게 나타나느냐, 아니냐에 따라 순환적 인격장애의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첫째, Kahlbaum의 지적처럼 순환적 기질(cyclothymic)을 가지고 있느냐이다. 그러자면 2가지 항목에 해당되느냐이다.
1/ 기분 변화의 용이성: 보통사람보다는 눈에 띄게 기분의 변화를 나타내기 쉬운 사람이다.
2/ 행동 변화: 활동적인 면과 침체적인 행동을 순환적으로 나타내는 사람이다.
둘째 Kretschmer의 지적처럼 순환성(cycloid)의 특징을 가지고 있느냐이다. 그러자면 다음의 세 가지 항목에 해당되느냐가 관건이 된다.
3/ 상반된 기분의 순환적 변화: 명랑함, 활력을 보이다가도 쉽게 경미한 우울 등의 상반된 기분의 변화를 나타내는 사람이다.
4/ 왔다갔다 하는 기분의 동요: 병적인 정도는 아니라도 들뜬 기분과 우울한 기분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동요를 보이는 사람이다.
5/ 양극성이 있음: 타인보다는 상대적으로 커다란 유쾌함과 우울함의 양 측면을 모두 지니고 있는 사람이다.
II. 순환적 인격장애의 지도방향
끝으로 순환적 성격자의 지도 및 치료방법은 무엇인가? 여러 가지의 방안이 있으므로 개조식으로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입원 및 전문적인 치료를 생각해 볼 일이다. 조증의 증상이 급성으로 오거나 심하면 환자의 주변(가정)에서 그를 입원시키는 데 적극성을 보이겠지만, 경조증일 때는 입원을 주저하거나 반대한 채, 환경을 바꾸어 준다든지, 휴양을 보내고, 신경안정제를 먹여 보다가 급기야 악화되어서 환자는 과대적인 생각에 지배되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