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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조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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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일본이란 나라는 본인들의 나라는 단일 민족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한 나라라고 강의시간에 배운 것이 기억난다. 하지만 과연 일본은 단일 민족국가일까 그 속을 살펴보면 일본은 오래전부터 단일한 민족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국민들과 정부의 의식은 개방되어 있지 않다. 그로 인해 일본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일 조선인의 어려움은 극심하다고 한다. 또한 일본의 핏줄이긴 하지만 외국에 나가서 살고 있는 일계인, 소위 니케진에 대한 일본의 생각도 그리 긍정적이지는 않았다. 그래서 일본에서 살고 있는 재일교포와 ‘일본계열의 사람들’, 일계인들이 당하는 차별에 대해 밑에서 자세하게 살펴볼 것이다.
재일 조선인이란
재일 조선인에 관한 이야기는 자주 화제에 올라가긴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이냐고 물어 보면 사실은 잘 모른다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재일 조선인 라는 명칭은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용어로, 일본에서는 자이니치 간코쿠, 조센징(재일 한국․조선인) 이라는 용어를 많이 쓴다. 여기서 조센징 이란 단어에 반감을 느끼는 사람이 많을지도 모른다. 일본어로서 조센징 이라는 단어는 꼭 멸시감이 포함된 말이 아니다. 재일 교포를 간코쿠징(한국인) 으로 부르느냐 조센징(조선인) 으로 부르느냐 하는 것은 부르는 사람 또는 불리는 사람의 국적이나 신념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한국 국적이기 때문에 간코쿠징 이라고 불리기를 원하고, 어떤 사람은 민족 호칭으로서 조선 이 더 알맞다고 생각해서 조센징 이라고 불리는 것을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간코쿠징 이라고 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똑바로 북한을 지지한다거나 조센징 이라고 하지 않는다고 해서 남한만을 자기 조국으로 생각한다고 쉽게 생각하면 안 될 것이다. 결국 일본어로는 간코쿠(한국) 든 조센(조선) 이든 자기가 쓰고 싶은 호칭을 쓰면 되는 것이다. 교포끼리 이야기할 때는 도호(동포) 라는 말이 흔히 쓰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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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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