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은 전통적으로 자원봉사의 주요 대상으로 여겨져 榮으며 사회복지서비스의 수혜자로만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자원봉사 참여율이 증가하고 참여계층과 연령이 다양화해지면서 그동안 사회적인 약자로만 여겨져 왔던 노인과 아동뿐만이 아니라 최근에는 장애인을 자원 봉사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서 인식하기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는 자원봉사활동은 단순히 받는 자와 주는 자의 양분법적인 관계가 아닌 자원봉사 대상자와 참여자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협력자로서의 역할과 성장이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