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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가족에 대한 사회복지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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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가족에 대한 사회복지실천
(1) 가족생활교육
재혼을 시작하려는 사람과 재혼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생활교육을 실시한다. 대상별 교육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재혼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혼준비를 위한 예비교육이 요구된다. 현행의 일반적인 결혼준비를 위한 예비교육은 주로 초혼인 경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초혼을 제외한 재혼의 형태가 다양하며 재혼생활에서 겪게 되는 문제들이 초혼생활과는 다르므로, 여러 가지 재혼의 유형에 해당되는 개인이나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재혼 및 재혼가족에 대한 준비교육이 필요하다.
둘째, 재혼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전문화한 프로그램, 안내책자, 지침서 등의 개발과 신문이나 방송 등의 대중매체를 통한 건강한 재혼가족의 모델을 제시하는 정보적인 지원활동이 필요하다.
셋째, 재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내용과 관련하여, 반드시 부모 역할 및 계부모의 역할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여야 한다.
넷째, 재혼가정 내 자녀들의 입장을 고려할 때 가족생활을 다룬 교과의 내용 가운데 사회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가족유형(이혼가정, 한부모가정, 재혼가정)의 장단점과 갈등양상, 그리고 슬기로운 대처방안, 건강한 가족생활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내용들을 좀 더 많이 포함시켜야 한다.
(2) 가족상담 및 치료
재혼한 부부 및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및 치료를 제공한다. 재혼가족에 적용되는 것과 동일한 경우도 있지만, 특히 재혼가족을 대상으로 상담활동을 할 때 유의해야 할 지침이 있다(Elion, 1990; Visher & Wisher, 1988).
첫째, '온전한' 가족에 대한 정서적인 개념을 극복하는 일은 어렵지만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계부모가족을 핵가족틀에 맞추려고 하는 시도는 무용지물이다.
둘째, 계부모 가족을 초혼가족과 다르게 평가하는 것이 유용하다. 부가적인 외적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 사회문화적 특성 때문에, 계부모가족의 개인들은 정서적으로 때 혼란스러운 것 같다.
계부모 가족구성원들의 이런 양상은 단순한 약물치료와 심층적인 치료보다는, 자신들의 경험에 대한 지지와 정당성에 대한 요구를 나타내는 경우가 많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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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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