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란 연속적인 아날로그 신호를 0과 1의 비트(bit)조합으로 나타내는 기술적인 개념이다.
즉 연속적인 신호나 현상을 그 자체의 물리량으로 나타내는 아날로그에 비해, 디지털은 이진법의 수치에 대응시켜 개별적인 수량으로 취급한다. 예를 들어서 사람 목소리를 아날로그로 표시하면 연속 파형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디지털화 하면 0과 1의 조합으로 표시된다. 아날로그 값인 음성, 문자, 영상 등 자연신호를 디지털 값으로 변환함으로써 신호 또는 정보의 전달, 처리, 활용 등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