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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축제와 문화적 정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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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와 문화적 정체성
I. 서론
문화인류학자들이 한 사회집단의 문화를 이해하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그 사회의 축제현상에 주목해왔다는 사실은 우연이 아니다. 이를 통해 그 사회의 문화적 토대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들이 확연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바흐친은, 축제를 “인간 문화의 가장 본질적인 요소”1)로 이해하고자 했다. 이와 더불어 흔히들 축제의 가장 중요한 의미와 목적으로 ‘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내세우고 있다. 다시 말해 축제가 갖는 주요한 목적중의 하나는 사회 집단의 문화적 정체성을 표현하고 확인하면서 이를 발전시키는 데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축제는, 암묵적이든 혹은 명시적이든 간에, ‘문화’라는 키워드를 통하여 이해되어왔다. 그러나 ‘문화’에 대한 이해는 다양하고, 때로는 서로 상반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축제를 문화의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할때, 바로 그 ‘문화’에 대한 이해에 따라 축제의 의미나 기능 또한 다르게 이해될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축제를 감싸고 있는 문화적인 틀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통하여 축제의 의미에 대한 새로운 이해에 접근해 볼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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