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의 정보관리시스템은 개별적으로 개발되어 비표준화의 문제와 분절성의 문제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어 정보관리의 효용을 극대화하기가 어려웠다. 회계관리 위주의 업무전산화 작업을 중심으로 정보화 노력이 시도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전반적인 조직관리를 위한 정보관리체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복지시설들은 자체적으로 정보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이미 개발된 프로그램을 응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관리에 의해 생성된 데이터를 다른 복지시설과 비교하거나 데이터를 집적하여 분석하는 등의 활용은 기대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또한 각 복지시설의 정보관리 프로그램이 정부의 주요 정보관리시스템과 연동하여 사용하는 것도 불가능하였다. 예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