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인사관리(personnel management)는 조직경영에 필요한 인력이 조직에 입사하면서부터 퇴직할 때까지의 과정에서 인력을 관리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며 통제하는 활동을 의미하였다. 즉 조직은 조직목표에 의해 다양한 직무를 구축하고 각 직무에 대한 직무기술서를 만들며, 구성원들이 직무기술서에 의해 직무책임을 다하게 하면서 성과를 평가 및 보상하는 것이 인사관리의 전부인 것으로 여겨졌다. 이와 같이 전통적인 방식의 인사관리는 조직과 구성원들 간의 관계를 다소 기계적이고 획일적으로 이해하면서 단순하게 접근하는 특성을 지녔다. 그러나 인간의 지식을 통한 급격한 기술변화가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현대사회의 지식사회에서는 지식을 창출하는 인간을 무엇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