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초 미국은 주로 영국에서 이주해온 식민지 개척자들이 대부분 사회의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활동을 하였는데 그들은 영국의 법제나 관습을 그대로 가져와 미국의 정책에 적용시키려 했다. 청교도 윤리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노동을 미덕으로 여기고 나태는 죄로 여겼는데 빈곤의 책임이 개인의 책임이라는 생각을 뒷받침하였다. 따라서 이 시기의 빈민에 대한 구호활동도 이러한 빈곤관에 입각하여 시행되었다.
또한 활동의 주요 범위는 최소한의 범위로 이루어졌고, 대상도 고아, 과부, 병자, 장애인 등 노동능력이 없는 자와 일시적으로 노동능력이 상실되어 구제를 필요로 하는 자로 제한하여 시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