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중심 모델은 미국 시카고 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의 리드(Reid)와 엡스타인(Epstein)에 의해 1970년대에 단기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실험연구를 기초로 형성된 실천 모델이다(Skidmore, 2000).
어떤 서비스 이용자들은 그들의 문제나 상황을 논의한 후에 무엇을 해야 되는지는 알지만 더 나아가서 그들의 상황을 중대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활동들을 수행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 모델은 비스 이용자가 바로 그 활동들을 수행하도록 돕는 것을 강조한다. 구체적인 행동들을 '과제'라고 부른다.
이 모델이 강조하는 활동과 과제수행을 할 때 서비스 이용자의 내적 사고와 감정을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하지만 이 접근법은 사람들이 그들의 생각과 감정을 털어놓는 것보다는 행동을 취하는 것이 변화의 가능성을 더 높인다는 신념에 기초하고 있다.
그래서 과제중심 모델은 서비스 이용자와 사회복지사가 동의하여 계획한 특정 유형의 문제해결 활동으로서 회기 내에서 뿐만 아니라 회기 밖에서도 실행하는 실천개입이다.
또한 서비스 이용자가 해야 할 과제는 표적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사회복지사는 서비스 이용자의 활동을 보완하고 서비스 이용자의 장점을 촉진시키는 일을 한다.
과제는 표적문제를 명확히 한 후 세우며, 서비스 이용자와 사회복지사가 함께 토론하면서 대안적인 과제들을 제시하고, 행동과 전략적인 계획을 구체화한다. 사례가 진행되는 동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과제를 바꾸어야 하고, 과제를 수행했거나 필요하지 않거나 달성되지 않는 과제라면 달성될 수 있는 과제로 변경한다. 이러한 과제는 성격과 유형에 따라서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먼저 성격에 따라서는 일반적 과제와 조작적 과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일반적 과제
일반적 과제는 행동의 방향만 제시하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제시하지 않는다. 일반적 과제는 서비스 이용자의 목표를 내포한다. 즉, 서비스 이용자가 수행하야 할 과제와 서비스 이용자의 목표가 같음을 의미한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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