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구성원 가운데는 누가 시키거나 감독하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자신의 일을 열심히 수행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다. 학교에서도 의욕을 갖고 학업에 열중하여 수업도 열심히 듣고, 보고서를 작성할 때도 다양한 참고문헌뿐만 아니라 인터넷 등을 통해 최신정보를 수집하여 창의적인 보고서를 작성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에, 그렇지 못한 학생도 있다.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유발시키는가?
조직구성원이 맡은 일을 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는 그 사람의 능력이나 이를 수행할 수 있는 적절한 도구 등이 필요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고 훌륭한 도구나 장비를 갖추고 있더라도 일을 열심히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면 높은 성과를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경영자는 종업원이 맡은 일을 의욕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시켜야 할 것이다.
동기부여는 개인과 상황 간의 상호작용의 결과로 알려져 있다. 확실히 개인에 따라 동기부여의 동인(drive)은 다르다. 하지만 개인의 동기부여는 상황에 따라서도 다르게 된다.
동기부여의 개념을 분석할 때 동기부여의 수준은 사람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고, 또한 같은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시간에 따라서 달라지게 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경영학적인 측면에서 동기부여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는 의지를 말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개인적인 욕구(need)가 노력(effort)을 통해 충족된다는 전제하에 조직의 목표(organizational goals)를 달성하기 위해 고도의 노력을 기울이고자 하는 의지라고 정의할 수 있다.
여기서 노력은 강도(intensity)를 의미한다. 어떤 사람이 동기부여 되면 그 사람은 열심히 일을 하게 된다. 그러나 노력의 수준이 높다고 하더라도 노력이 조직에 이로운 방향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바람직한 직무성과를 이끌어낼 수 없다.
따라서 노력의 강도뿐만 아니라 노력의 질도 고려되어야만 한다. 조직의 목표를 지향하는 노력, 그리고 조직의 목표와 일치하는 노력이 바로 기업이 추구해야 할 노력이다.
동기부여는 사람의 여러 가지 욕구 중 어떤 것이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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