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언트를 돕는 원조가 성공적으로 종결되기 위해서는 목표를 잘 설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목표를 잘 설정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목표설정에 유용한 지침을 Hepworth와 Larsen(1986)은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가. 목표는 반드시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결과와 연결되어야 한다.
목표가 클라이언트가 바라는 바와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은 목표 속에 클라이언트의 바람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어야 클라이언트가 동기를 가지고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게 될 것이다.
사회복지사에 의해 일방적으로 설정된 목표는 클라이언트의 협조를 얻기 힘들고 클라이언트의 저항이나 조기 종결 문제가 따르게 된다.
나. 목표는 명시적이며 측정 가능한 형해로 진술되어야 한다.
목표가 측정 가능한 형태로 명백하게 제시되어야 하는 이유는 변화하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 분명할 때만이 그 결과를 주관적 판단이 아닌 객관적 관찰에 의해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 목표는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
클라이언트는 문제가 발생하면 일단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지만 대부분의 노력이 실패하여 좌절된 상태에서 사회복지사를 찾아오게 된다. 따라서 목표는 적더라도 달성 가능한 것으로 하며, 목표달성을 통해 클라이언트가 성취감을 느껴 문제해결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라. 목표는 사회복지사의 지식과 기술에 상응하는 것이어야 한다.
목표가 반드시 사회복지사의 지식과 기술에 상응해야 한다는 것은 사회복지사의 지식과 기술 내에서 목표달성이 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사회복지사의 능력 밖이라면 지도감독을 통해 목표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