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실천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과학적 지식 등이 뒷받침되는 과학성과 함께 예술성 또한 수반되어야 한다. 사회복지실천에서 말하는 예술성 혹은 예술적 기반이라고 하는 것은 클라이언트의 정서적 측면에 개입하는 사회복지사의 심리적 특성 또는 능력을 일컫는다. 사회복지를 실천함에 있어 과학적 지식이나 기술의 사용만으로는 실천 활동이 효과적이지 않거나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사회복지사의 다양한 활동이나 개입 등이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지식과 이론, 기술 등을 상황이나 클라이언트 특성에 맞게 적절히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며, 원조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면서 변화과정에 수반되는 저항이나 양가감정을 다루고 클라이언트가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1) 예술적 지식의 원천
1. 실천 지혜
실천은 클라이언트가 있는 곳에서 시작하며, 클라이언트 집단을 다루는데 있어 정서적 문제를 탐색하기 전에 그들의 구체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와 같은 규칙을 만들고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 개인적 경험
다른 사회복지사들의 경험과 사회복지사 자신의 인생 경험(개인적이고 전문적인)에 근거하는데, 이것은 지나치게 일반화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잠재적인 자원(개인 이력)이 미치는 영향력을 분명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와유사한 개인적 경험이 있을 때에는 자기노출(self-disclosure)의 문제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