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사회복지실천은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반 사이에 시작되고 1910년 이후 활성화된 이른바 복지 자본주의(welfare capitalism)의 시대에 산업체를 초점으로 개입한 사회복지 전문직의 실천 활동에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산업사회사업이 가장 발전한 국가는 미국이라 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는 산업체를 초점으로 개입하는 사회복지 실천. 즉 산업사회복지의 실천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의 경우 19세기말에서 20세기 초 기업에서 높은 이직율과 낮은 생산성. 강도 높은 파업 등의 문제가 늘어나자 사회복지실천 영역의 인보관 운동 내용을 기업조직에 적용시키기 시작했다.
이 시기 기업들은 회사 보조의 주택, 병원, 학교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의 시설을 설립하여 농촌출신의 인력을 산업적 필요에 맞게 사회화 시키고 문제 해결을 돕는 방법을 택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사회복지사들이 기업에 채용되어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1930년대까지는 생산기법의 발달. 숙련노동력의 부족. 노동조합의 조직화 등에 따른 새로운 관리기법이 필요하게 되면서 산업사회복지실천의 수요는 더욱 증가하였다.
그러나 1930년대 이후 기업북지의 제공을 통한 관리보다는 테일러주의에 기초한 과학적 관리기법이 확산되고, 산업복지에 대한 노동운동의 공격, 노무관리의 전문화 등에 따라 복지자본주의 쇠퇴하게 되었다. 또 대공황을 겪으면서 기업에서의 사회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은 감소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사회복지사들이 노동조합과 연대를 형성하여 활동하는 사례가 증가하게 된다.
1940년대를 거치면서 알코올 남용 및 약물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나타나고, 산업심리학과 산업사회복지실천(industrial social work) 이 형성되어 이후 산업복지실천은 제도화의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
기업은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s). 노동조합은 조합원지원프로그램(MAPs)을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전문직으로서 산업사회복지사의 역할을 구체화된다. 이들은 대상자들에게 문제예방, 조언,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전할에서 체계적 접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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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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