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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가족의 문제(이혼가정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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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가족의 문제(이혼가정의 문제점)
사회적 변화로 개인의 가치관과 결혼관이 가족중심에서 개인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전통적 결혼관은 이혼이 금기시되었으나 현재에는 결혼과 이혼이 개인적 취향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결혼 후 혼인신고를 하지 않는 부부가 증가하고 있으며 대부분 이혼가정은 자녀들이 있음에도 미혼을 결정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황혼이혼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혼은 법률적으로 혼인한 남녀가 그들 스스로 혼인관계를 해소하는 행위를 말한다. 이와 같은 이혼을 증가의 원인으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에서 가치관의 변화. 결혼관 변화. 여성의 경제적 지위향상, 양성평등 문화 확산, 종교적 구속력 약화 등으로 살펴볼 수 있겠다. 이혼을 금기시했던 전통적 관념의 변화라 하겠다.
그러나 이혼율의 증가는 또 다른 사회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개인적 판단에 의한 이혼은 가족관계의 해체와 혼란으로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구성원들의 심리적 ․ 정신적 역기능을 초래하고 있다. 이혼은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이혼으로 심리적으로 불안해지기도 하며 우울증을 경험하기도 한다.
심하면 동료 및 친지와의 관계가 단절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혼의 결과가 부정적 결과만을 초래하지는 않다. 얽매인 상황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우리사회에서의 이혼은 사회적 편견이 존재하며 가족관계 및 대인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이혼으로 인하여 자녀양육 주체의 문제, 양육비에 대한 재정적 문제, 생계에 대한 경제적 문제, 자녀들의 정서적 불안문제 등이 발생한다.
특히 부모 이혼 후 양육책임자의 가출과 재혼에 따른 자녀들이 소년소녀가장 및 조손가정으로 전락하게 되어 아동 ․ 청소년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이혼을 증가로 발생되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적 복지서비스 지원 및 연계 시스템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며 아울러 이혼을 감소와 이혼 후의 가족문제 해결을 위하여 일상적인 가족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시기이다.
일반적으로 개인의 가족발달주기에 이혼시기가 들어가 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혼과정과 이혼 후의 변화에 대해서는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심각하게 고민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이혼을 생각하고 이혼을 결정하는 시기 그리고 이혼 후 가족관계 결정시기. 이혼 후의 생활시기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각 시기마다 경제적 자립과 재산분할문제, 자녀양육권 및 양육비문제, 이혼 후 거주지문제, 자녀왕래문제, 재혼문제, 양가관계문제, 자녀교육문제 등을 고민해야 한다.
이혼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심리사회적 과정을 Bohanan(1970)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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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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