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 가족의 문제점(치매가족의 부양부담 문제)
치매는 기억력, 사고력, 이해력, 계산능력, 학습능력 등의 장애로 정상적으로 생활해 오던 사람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이 지속적, 전반적으로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이 나타나는 상태이다.
증상은 자기가 누구이며, 어디에 있는지를 알지 못할 뿐만 아니라 시간 감각이 전혀 없다. 과거에는 치매를 망령. 노망이라 하여 노인이면 당연히 겪게 되는 노화현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 많은 연구를 통해 분명한 뇌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치매는 10-15%는 완치가 가능하며 초기 치료하면 그 진행을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권장하고 있다.
치매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며 다가올 2030년에는 110만 명으로 추정한다. 향후 평균수명 연장으로 치매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직까지 우리의 현실은 가족들이 치매환자를 부양함으로써 가족에게 큰 부담을 주는 질병이다.
치매노인을 부양하는 가족은 노인과의 관계악화, 사회적 활동제한, 가족관계의 주정적 변화, 심리적, 경제적, 건강상의 부담 등과 같은 부양부담을 갖고 있다. 가족 내에서 치매노인을 부양자를 결정함에 있어서는 여성에게 부양책임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치매노인의 수발을 담당함으로써 경험하는 개인적인 애로사항으로는 피로, 개인시간 부족. 수면부족, 건강에 대한 불안, 심리적 불안정, 외출제한 등이 있다. 치매 노인 수발자는 경제적 부담, 육체적 피로, 정신적 부담 등으로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
치매노인은 부양가족들에게 심리적 압박과 경제적 비용부담을 안겨준다. 치매질환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가 아니므로 장기간 부양을 하게 되는데 경제적으로 부양비용에 부담을 갖게 된다. 증상이 심각하게 진전되면 치료비용. 간호비용, 입원비가 증가하고 기저귀, 패드 등 소모품 비용도 증가 한다. 욕창이 생길 경우, 음식섭취를 못할 경우 등 부양비용은 증가한다. 특히 부양가족의 간병 및 수발 등으로 경제활동에 제한을 받게 된다. 경제활동 제한은 경제활동과 부양활동의 2가지역할 수행으로 역할긴장을 경험하게 되고 부양 때문에 경제활동을 못할 경우에는 경제적 소득의 감소로 가족경제에 부담이 증가하고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치매노인은 부양가족들에게 정신적 신체적 문제를 발생시킨다. 치매노인의 부양가족은 신체적 질병을 얻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치매노인의 부양가족의 정신적 부담은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는데서 오는 불안, 편하게 모실 수 없는 죄책감, 환자의 지나친 요구 및 과격행동에 대한 분노 등과 같은 부정적 감정들뿐만 아니라 치매증상의 수발로 인한 만성피로, 수면부족. 수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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