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위를 살펴보면 개개인은 누구나 생활과정에서 질병 혹은 부상의 고통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러한 질병 혹은 부상이 개인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동일한 질병 혹은 부상의 경우에도 부유한 사람은 이에 대한 경제적 대처능력이 높은 반면에 가난한 사람은 이로 인해 더 큰 경제적 부담을 안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부유한 사람은 어떠한 질병 혹은 부상을 당하더라도 전혀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부유한 사람에게도 큰 경제적 타격을 끼칠 수 있는 질병 혹은 부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