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생협운동의 현황
1. 우리나라 생협의 시작과 현황
우리나라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운동의 시작은 1979년 3월 강원도 평창 신리소비자협동조합 창립을 최초로 보고 있다. 소비조합운동의 활성화와 전국적인 연대를 위해 1983년 전국 52개 소비조합의 지도자들이 모여 전국연합체인 소비자협동조합중앙회(2001년 ‘소비자생활협동조합전국연합회’로 변경)를 설립하였다.
1988년 서강대학에 최초로 학생소비조합이 창립되었으나, 실제로 대학생활협동조합은 1991년 조선대생협을 시작으로 현재 21개의 대학생협(국립대 10개, 사립대 11개)이 설립되어 생협전국연합회 산하의 ‘대학생협특별위원회’로 사업연합을 조직하고 있으며, 대학 내 각종 복지시업과 생활문화활동을 통하여 학교당국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94년 안성의료생협을 시작으로 지역주민과 의료인이 협동하여 자신, 가족,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보건예방활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설립, 현재 전국적으로 28개의 의료생협이 운영되고 있으며, 생협전국연합회 소속 의료생협을 중심으로 의료생협연대를 조직하여 활동하고 있다.
기존의 지역생협들도 정체성에 따라 사업연합회로 발전하여 한살림, 두레생협연합회(수도권생협연합), 한국생협연합회(생협연대), 여성민우회생협, 등대생협연합회(YMCA생협)로그 활동내용을 구매공급사업에서 다양한 문화복지사업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2006년 통계 기준, 전국의 생협조직수는 지역생협 140여개, 대학생협 21개, 의료생협 28개와 기타 유사 생협조직을 포함하면 약 200여개(법인생협 108개)로 추산하고 있으며, 조합원수는 34만 세대(약 100만명 정도), 총사업고는 약3,000억원으로 추정된다(1998년도 약 250억원에서 12배 증가함).
.... |
2011.04.08
14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