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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3일을 복용하고 나자 유방이 팽팽하고 얼굴이 붓고 현기증이 나며 소변이 자주 나오는 증상이 모두 차도를 보였다. 그러나 아랫배의 脹滿感은 여전하고 월경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는 營血虧虛, 肝氣失調에 속한다.
그래서 疏肝理氣, 健脾和營하기로 하고 柴胡疏肝散에 四物湯을 합해 가감하였다. 이 약을 3일 복용하자 월경이 돌아오며 모든 증상이 낫게 되었다. 위의 처방을 가감하여 다시 약 한 달을 복용하고 나서 체중을 재어보니 75kg에서 67kg으로 줄어들었다.
현재도 여전히 朱氏婦道丸을 복용하면서 調經健脾, 化濕理氣法을 쓰고 있으며 이와 함께 매일 운동을 하고 있는데, 양호한 건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비만증은 현대의학 중 내분비기능의 문란에 속하는데, 수액대사 장애로 인한 일종의 질병이다. 서양의학적인 방법으로는 아직 특수한 치료법이 없다. 환자의 증상을 살펴서 조국의학으로 변증해 보면 이는 脾脹症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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