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체계의 정의에 대해 살펴보면, 버클리(Buckley)는 "상호작용하는 요소의 총체" 혹은 "구성요소의 역동적 상호 연관성"이라 하였고, 래포포트(Rapoport)는 "부분 간의 상호 의존성에 의해 전체로서 기능하는 전체"라고 했다.
우리는 이러한 정의에서 '총체성'이라는 개념과 '상호 연관성'이라는 개념을 발견할 수 있다. 즉, 전체로서의 체계는 단순한 부분의 합이 아니라 부분 간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체계 자체의 독특한 성격을 갖게 된다.
또한, 각 부분은 체계 내의 다른 부분에 대하여 상호 의존적 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한 부분의 변화나 긴장은 전체 체계에 파급적 효과를 본다. 이러한 체계의 내적 원칙을 '상호성